유럽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노스볼트가 추진했던 스웨덴 공장 확장 프로젝트가 자금 문제로 중단되면서, 이를 지원하려던 배터리 제조 장비업체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웨덴 확장 라인에 들어갈 여러 장비 공급 계약의 잔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국내외 장비업체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노스볼트 자회사 파산 신청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노스볼트의 자회사인 **노스볼트 에트 익스펜션 AB(Northvolt Ett Expansion AB)**는 지난 8일(현지 시각) 파산을 신청했다. 이 자회사는 스웨덴 스켈레프테오에 위치한 노스볼트 에트 배터리 셀 공장의 확장을 책임지고 있었으나, 9월에 확장 프로젝트가 중단되면서 재정적인 압박을 견디지 못해 결국 파산에 이르렀다. 해당 프로젝트는..